충남교육청-타슈켄트한국교육원, 교육 국제교류 실시

2023-08-1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교육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충남

전국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하여 도내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 편입학이 집중되고 있는 학교에 배치해 학생 교육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 다우리 마음길 잇고 비단길 걷고’ 학생 국제 교류 참가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기간 중에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초청된 교사들은 2024년도부터 학교에 배치되어 협력 수업, 외국인 편입 학생들의 학교 정착, 생활지도, 가정과의 소통 등 학교 교육에 참여한다.

충남 교사들은 우즈베키스탄에 파견을 가 한국어, 수학, 과학, IT 교육 등에서 협력하며, 향후 해외 현장 교육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외국인 학생 지도 등 충남 교육 현장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과 교사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교육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