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지도’ 제작

대피장소 17곳 선정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5개 국어로 제작

2023-08-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주민대피를 위해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내지도는 권역별 대피장소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비상연락망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5개 국어로 제작됐다.

시는 화학사고 예측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험구역을 부성·백석, 5산단, 풍세, 직산·성거 4개 권역으로 설정했다.

해당 권역별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로부터 500m 이상 거리를 확보해 대피장소 17개소를 지정했다.

안내지도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지도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들이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