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日 RIKEN과 제3회 원자선 콘퍼런스 개최
2023-08-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단장 염한웅)이 일본 최대 종합연구기관인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와 ‘제3회 IBS 원자선 콘퍼런스&제2회 IBS-RIKEN STM 워크숍’을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은 2016년에 첫 번째, 2019년에 두 번째 IBS 원자선 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2023년에 세 번째로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원자선 콘퍼런스를 4년 만에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연구단의 주 연구 장비인 주사 터널링 현미경(STM)을 활용한 연구 기술과 저차원양자물성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영향력 있는 과학계 우수 연사들이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함으로써 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의 연구 활성화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유의미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도영 원장은 “이번 원자선 콘퍼런스를 통해 IBS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RIKEN과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자물질연구 중 주요 주제인 새로운 저차원양자물성의 발견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반도체기반물성 구현을 위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IBS 원자선 콘퍼런스 및 IBS-RIKEN 연구교류의 연속성을 위해 표면상의 자기조립 원자선 등 5가지의 응집물질물리분야 주제들에 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