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촌살이 체험자 다시 돌아와
도시민 농촌 유치 프로그램으로 전입 인구 증가
2023-08-2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은 농촌살이 체험에 참여했던 도시민들이 홍성군에 정착하며 전입인구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했던 한달살이 프로그램인 ‘새내기 귀농귀촌인 인큐베이팅 시스템 운영 시범’ 사업과 2박 3일 ‘귀농귀촌 투어’참가자 중 총 8명이 지난달까지 전입했다.
이는 도시민 유치와 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으로 추진한 다양한 농촌 체류형 교육 과정이 홍성의 역사 문화 유적지와 명소를 탐방하는 기회를 누리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귀촌인 및 주민과의 간담회, 교류 행사 등으로 알차게 진행된 것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상자가 실질적으로 귀농‧귀촌 생활을 경험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스로 정착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체류형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희망 인구들의 흥미를 이끌만한 다채로운 사업으로 도시민 유치와 전입 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