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IoT기반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수료식

2023-08-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HRD사업단(단장 박계홍)이 21일 대학 인문사회관에서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IoT기반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수강생 1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oT기반

이번 과정은 IT분야에 특화된 대전대 HRD사업단에서 대전시의 ‘대전지역산업진흥계획’을 반영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채용을 약정한 기업에서 요구한 직무에 맞춤형으로 설계돼 ▲IoT 수집 빅데이터 처리 도구, ▲IoT 실시간 데이터 수집 서버 전송, ▲IoT 앱 인터페이스 설계 구현 등의 실습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편성했으며, 지난 5월 2일부터 77일(53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14명의 수료생 전원은 정규대학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의 전공자로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전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 과정’에 선발돼 수료한 것으로 ㈜대우전자부품, ㈜씨앤씨마이크로웨이브 등에 취업이 확정됐거나 면접이 진행 중이며, HRD사업단 측은 전원 취업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HRD사업단 노용호 실장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취업연계 교육과정은 참가 교육생에게 매월 훈련수당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HRD사업단은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실업자 취업교육과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에 꼭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은 수요자인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내용을 훈련과정으로 편성하기 때문에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