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대전시 힘을 모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전국 최초 고졸 콜센터 채용 설명회 개최

2012-05-29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특성화고 학생 대상 대전지역 콜센터 연합 채용설명회를 오는 29일(화) 14시에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대전시교육청과 콜센터 인력난 해소 및 추가 유치를 통해 콜센터 메카 대전을 만들고자 하는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관한 대표적 지자체 협력사례이자 전국 최초의 고졸전용 콜센터 연합 채용 설명회이다.

대전시에는 현재 100여개 콜센터에서 1만 3,000여명의 상담사가 일하고 있으나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업 측에서도 이번 행사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콜센터 1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특성화고 학생·학부모 470여명과 일반구직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고 채용 설명회와 함께 구인·구직 상담부스도 운영해 콜센터의 인력난 해소 및 특성화고 학생의 구직란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 박경철 과장은 “대전지역 학생들이 본인의 고향인 대전 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실력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콜센터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하는 등 우수한 고졸 인재 만들기에도 뜻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