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돌연 '사의'
2023-08-22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대전사랑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현 회장은 전날(21일) 협의회에 돌연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사퇴 배경은 일신상의 이유로 전해졌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내년 총선 출마를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 회장은 대전고, 명지대를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2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 회장은 법무법인 세계로 대표 변호사로 활동 중이던 지난해 6월 민선 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은 뒤 같은 해 10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협의회는 신임 회장 임명 전까지 백은기 수석부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