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파격적 소상공인 금융지원, 적극 홍보할 것” 주문

김 지사 “어렵게 마련한 만큼 모두가 혜택 받길” 기존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

2023-08-22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이 도내 모든 소상공인들이 알 수 있도록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서도 적극 홍보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충남도,

도는 2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김문익 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직무대행), 김효열 (사)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정제의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소상공인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자차액 보전과 대출금 상환유예 등 1조원대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금융지원은 기존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늘리고, 연 3.3%의 이자를 도가 지원하는 등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홍보 등을 실시했지만, 현장에 나가보면 여전히 지원대책을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며 “전례없는 금융지원인 만큼 모든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관련 단체에서 적극 홍보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어 각 단체는 ▲소상공인 법률 및 교육 지원 ▲소상공인 사기 진작 ▲전통시장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27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