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서, 비번날 불구 오토바이 절도범 추격 검거

결혼식장 가던 중 오토바이 절도범을 발견

2012-05-29     문요나 기자

대전둔산경찰서 유성지구대 근무하는 순경 권희준(34세)은 비번날 결혼식장 가던 중 오토바이 절도범을 발견하고 약 3Km 추격 끝에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소재 “삼정공원”에서 피의자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동료직원 지원을 받아 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지역치안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유성지구대 지역순찰2팀 순경 권희준(34세)이다.

검거한 경찰관은 지난 2011년 3월 11일경 근무 마치고 귀가중 유성구 장대동 노상에 세워 놓은 오토바이 절도범을 발견하고 약 15Km 추격끝에 중구 산성동 소재에서 특수절도범을 검거한 사례가 있다.

오는 26일 13시50분경, 결혼식장을 참석하기 위해 가던 중 125cc 오토바이 절취행위를 발견하고 개인차량으로 약 3Km 추격하였지만 차량 소통에 어려워 검거하는데 놓치고 만 것이다.

하지만 포기를 하지 아니하고 주변 물색하던 중 유성구 구암동 소재 “삼정공원”에서 추격하던 용의자를 발견하고 동료직원에게 전화를 하여 지원을 받아 검거한 것이다.

평소 순경 권희준은 지역치안 안전 확보를 위해 세밀한 관심을 가지고 근무해 왔으며 앞으로도 서민생활보호자 등 약자에 대한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