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 잘 할까?
이명수 의원 등 불참자 탈당 초읽기에 정치력 시험대 올라
2012-05-29 서울= 김거수,서지원 기자
선진통일당의 전당대회는 일부 반대 세력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인제 신임대표를 비롯한 허증·박상돈·김영주·홍표근·송종환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면서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졌다.
이인제 신임 대표는 "난파 직전인 배의 키를 이인제에게 맡겨주셨다. 승리를 향해 전진하자"며 "제 열정과 경험을 믿고 맡겨주신 이들의 뜻을 받아들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전당대회에서는 현역의원인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남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은 시의회 예산문제를 이유로 이명수 국회의원,송석찬 유성 총선후보, 이시우 보령시장, 진태구 태안군수,최승우 예산군수,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바쁘다는 이유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