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위기 청소년 성장 지원 현금 급여나 관련 서비스 지원
2023-08-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내달 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 9세~만 24세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등에게 생활비·학업비 등의 현금 급여나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등 8개 분야다.
올해는 지원기준이 완화돼 해당 청소년과 실제 거주를 같이하는 부모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정곤 교육청소년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