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중, 김동식 작가와 만남의 날 행사
2023-08-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다정중학교는 23일 ‘회색인간’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김동식 작가를 초청해 다정중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다정중 도서부인 ‘책벌레 리더스’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사회자, 홍보 책자 제작 등의 역할을 도맡아 진행했다.
특히, ‘무인도의 부자 노인’,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의 단편 소설을 학생이 연극 대본으로 직접 개작하여 여름방학 동안 연극 영상을 촬영한 것을 행사 초반에 선보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김동식 작가는 주물 공장에서 10년 동안 일하던 그가 어떻게 작가로 성공할 수 있게 되었는지 과정을 밝혔다.
작가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운과 꾸준함 그리고 겸손한 소통 태도라고 전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