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남은 숙제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 추진
- 국회규칙안 국회 운영개선소위 통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 세종시 소재 부처 관장 11개 상임위 및 예결위 이전 확정 - 국회도서관 세종 별도 건립 확정…법사위 추가 이전 검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건립 확정과 앞으로 남은 숙제는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를 추진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를 위한 설계, 용역비 등 예산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법안을 최초 발의 한 정진석 의원과, 국회규칙안을 통과를 위해 노력하여 주신 강준현·홍성국 의원, 세종시의회 의원, 세종 행정수도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충청권 의원들 정우택 부의장, 장동혁 의원, 여야 정치인들과 39만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향후 추진계획은 “이번에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한 국회규칙안은 앞으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오는 30일에 개최될 예정인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규칙안이 9월 정기국회 본회의를 최종적으로 통과하면 총사업비 협의, 도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와함께 “시는 확정된 계획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미 확보된 설계비와 부지매입비 497억 원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9월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더나아가 “국회세종의사당이 준공 목표인 2028년 내 건립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