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日 구마모토학원대학 학생회와 정기교류회 개최

2023-08-2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일본 구마모토학원대학 학생회가 자매대학인 대전대학교를 방문했다.

24일 대전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학 30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일본 구마모토학원대학 학생회에 대한 환영행사 및 정기교류회를 개최했다.

구마모토학원대학 관계자와 학생회 임원 등 총15명이 대학을 방문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환영행사에는 남상호 총장, 최효철 교학부총장 등 대전대 관계자 및 학생회 임원들이 자리해 손님을 맞이했다.

행사는 대전대 관계자들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구마모토학원대학 학생들의 방문소감과 양교간의 자유로운 질문 등이 오갔으며, 향후 양교간의 상호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구마모토학원대학

특히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 대전대 학생회와의 돈독한 우정을 다진 이들은 24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하고 금산에서 래프팅을 즐긴 후 25일 귀국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남상호 총장은 “저 또한 80년대 당시 학생들을 인솔해 구마모토학원대학을 방문했을 정도로 양 대학 간 인연의 역사는 깊다”며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만남이 재개돼 기쁘고, 양 대학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상호

한편 지난 1985년 자매결연 체결 이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 대학 간의 방문을 격년제로 실시해 오고 있는 양교는, 그동안 학생회 및 학술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