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3년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워크숍' 개최
2023-08-24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24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년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인권위원, 인권지킴이단, 인권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시책 인권영향평가단과 관계 공무원, 인권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보고, 교육,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선 안성대 도 인권센터 인권보호관이 도 시책 인권영향평가 보고를 통해 시책 인권영향평가의 절차와 주요 사항,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올해 도 인권위원회가 평가하고자 선정한 시책은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사업 활성화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인식 및 이용환경 개선 ▲노숙인 지원정책 개선 등 3건으로, 평가단은 앞으로 3∼4차례 회의와 현장 점검을 거쳐 평가보고서를 인권위원회 인권영향평가 소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해 도 인권위원회 회의에서 도지사에 권고할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시책 인권영향평가 평가단으로 처음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 제도 관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시책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도의 정책이 도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