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정책특별보좌관 2명 추가 위촉

역사‧문화 분야 노승석, 공공디자인 분야 장훈종

2023-08-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정책특별보좌관 2명을 추가 위촉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정책특별보좌관은 여해고전연구소장인 동국대 노승석 교수와 ‘마스크 캠페인’ 재능기부로 알려진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장훈종 교수다.

앞으로 두 명의 특보는 2년의 임기 동안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전공인 역사 문화와 공공디자인 분야의 시정 주요 정책 수립 제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현재 아산시 정책특별보좌관들은 업무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승석 역사‧문화 특보는 “최근 아산의 백의종군로가 전국에서 가장 잘 되어 있어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며 “이순신 장군 선양사업 추진에 세부적 학술 고증이 더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훈종 공공디자인 특보는 “디자인은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정책특보단은 내달 18~19일 개최되는 내년도 아산시 시책구상 발굴과정에 참여해 시정에 전문성과 아이디어를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