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군민 협조 속 6년 만의 공습대비 훈련 ‘성공적’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육군제1789부대와 홍성군자율방범대 등 참여
2023-08-24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은 6년 만에 을지연습과 연계해 추진한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에 협조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훈련은 지난 23일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차량통제 및 긴급자동차 비상차로 확보훈련(롯데마트 ~김좌진 장군동상~조양문) 훈련 ▲주민대피 훈련(청사대피 등) ▲다중이용대피시설 훈련(농협하나로마트)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와 홍성군자율방범대 등 총 6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했으며, 공무원들의 유도에 따라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대피소로 대피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어 경보 해제로 민방위 훈련이 끝난 뒤에는 홍성소방서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 교육 및 비상시행동요령 교육이 진행되며 응급상황 대비 태세도 함께 훈련했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제상황 같은 훈련이 필요하며 최근 사회·자연 재난을 고려할 때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라며“평시에 실시한 주민대피 훈련이 비상시에 큰 대처 능력으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