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주민 중심 지속 가능한 마을과 학교 발전 방향 논의
2023-08-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24~25일간 천안에서 “모두의 배움과 성장, 충남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성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 중심의 충남마을교육공론장(이하 ‘공론장’)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1기 행복교육지구(2017~2021)’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2기 행복교육지구(2022~2027)’를 추진하면서,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로 ‘학습과 삶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공론장 창립 준비단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모임을 가졌고,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 주도 공론장 구축의 필요성과 토론(하정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설립추진단 시민협치기후환경과장) ▲주민주도 공론장 창립과 운영의 실제(임경환, 재미난협동조합 이사장) ▲지역공론장 추진 현황 공유 ▲도단위 공론장 창립 대토론회 등이며, 3차 모임 의제와 운영 방향을 설정하면서 마무리했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현재 지역별로 저마다의 고유한 색깔을 지닌 마을교육공론장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도 단위 공론장을 창립해 지역공론장 간 연대와 협력을 다지고, 함께 충남의 교육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나아가 그런 고민과 제안이 충남교육정책으로 반영돼 행복한 충남교육의 발전을 견인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