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5년째 현충원 봉사활동 ‘호국보훈의 달’

비석 닦기, 묘역 환경정화 활동

2012-05-31     문요나 기자

대전의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는 2008년부터 5년째 매년 6월 1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충혼탑 참배를 하며 호국보훈의 달을 연다.

한남대학교 학생, 교수, 직원 등 120여 명은 올해도 6월 1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비석 닦기, 묘역 환경정화 활동 등 을 펼치고 묘역참배를 가진다.

특히,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지난 2005년 훈련 도중 순직한 한남대 출신 故 안학동 하사(당시 23세, 기계공학과 2년)가 안장되어 있다.

故 안 하사(당시 병장)는 2005년 군 복무 당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전술훈련 도중 동료 부대원 3명과 함께 장맛비에 의해 순식간으로 범람한 급류에 휩쓸려 제대를 한 달여 앞두고 순직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형태 총장은 “한반도와 주변 국가 정세가 격변하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뚜렷한 국가관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