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교권 회복 위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해야 "

-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의회에서 최선 -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차질없이 추진 노력 - 세종시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학교변호사 제도 활성화 - 정부와 집행부 상대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 촉구

2023-08-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28일 제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통과 등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사

그러면서 "4년도 남지않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폐회식이 충청권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만큼  경기장 공사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자체간은 물론 정부, 조직위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으로 ‘교권 회복’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교육 현장에서 교권이 확립되지 않으면 학생의 인권도 공허한 얘기이므로 세종시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학교변호사 제도 등의 정책이 일선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세대에게 오염된 바다를 물려줄 수 없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정부와 집행부를 상대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