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설치 추진

31일, 화월통 아케이드 설치 타당성 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2012-05-31     문요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중앙로 204번길 아케이드 설치와 더불어 화월통 아케이드 설치를 위해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화월통 아케이드 설치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구범림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장, 시장상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월통 아케이드 설치 공사는 약 114,000㎡에 11개 시장으로 형성된 중앙시장의 균형발전과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공간 조성을 통해 연중 날씨에 관계없이 One-stop 쇼핑이 가능한 전통시장의 명소, 중앙시장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구는 주차장 확충 및 아케이드 추가 설치 등 중앙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하드웨어 확충과 함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인교육 등 소프트웨어 구축사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급증하는 대형마트 등과 경쟁하려면 우리 전통시장의 여건은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명나고 정이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중앙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