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치경찰, 이상동기 범죄 제로...안전한 충남 ‘앞장’
다중밀집장소, 범죄취약 장소에 대한 집중주기적 순찰 강화
2023-08-28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8일 도청 별관에서 제45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의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낮출 수 있도록 충남 경찰청장에게 관련 예방대책과 순찰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도록 지휘했다.
위원회에서는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중밀집 지역, 공원, 산책로, 안심귀갓길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대한 집중 순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위원회에서는 집중순찰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 등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거점순찰 장소를 선정하고 도내 다중밀집에 대한 순찰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최근 특별치안대책과 순찰활동 장기화에 대비하여 일선 경찰인력 운영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현재 실행 중인 흉기난동 대응 특별치안활동과 연계하여 가용한 경력을 활용하여 도민의 불안감을 낮출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공동체 치안조직인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합동주기적인 위력 순찰을 실시할 수 있도록 치안조직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준 상임위원은 “일련의 흉악한 범죄로 도민의 평온한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자치경찰제 시행의 목적을 살려 책임감을 가지고 일선 현장에서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이라며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