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품 출하량 증가로 고구마 가격 내려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번 주는 얼마유?' 발행

2023-08-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aT, 본부장 안병희)는 대전지역 농수산물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지원하고 전통(역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정보 ‘이번 주는 얼마유?’(8월 다섯째 주)를 발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 따르면, 고구마는 햇품 출하량 증가로 시장 내 물량이 풍부하여 상품 1kg 기준 지난주 대비 17% 내린 5,000원에 거래됐다.

향후 성출하기를 맞아 꾸준한 산지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계절의 특성상 다소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어 가격의 약보합세 전망이다.

반면, 청양고추는 우천 등 산지 기상 악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상품 100g 기준 지난주 대비 19% 오른 810원에 거래됐다. 

향후, 주중에도 우천 예보가 있어 청양고추 출하 작업이 부진하고 반입 물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선선해진 기온으로 청양고추 소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의 오름세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