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환경교육공동체,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 선보여
- 환경이 미래다! 라는 주제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 조각, 폐목재 활용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환경교육공동체는 28일 환경이 미래다! 라는 주제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 조각, 폐목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아트(Upcyling Art) 작품을 만들었다.
세종시에서 20여 개의 환경관련단체들이 모여 공동의 작품을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더욱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목재를 활용해 더욱 의미가 있다.
세종특별자치시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부터 매달 환경교육 관련 단체들과 협의회를 통해 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환경 관련 활동과 행사를 공유하였다.
올해도 매달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시환경교육공동체의 협업을 통해 6월에는 환경교육주간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고, 10월에 있을 환경교육 한마당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제작한 공동의 작품은 10월에 있을 세종 환경교육 한 마당에 업사이클링 아트(Upcyling Art)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한마당 후에는 대여도 가능하다.
이채연 세종특별자치시 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은 세종시의 쓰레기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2021년부터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자원순환 활동가를 배출하였으며, 자원순환 교육 및 캠페인을 학교와 마을에서 지속해서 진행하였다.
특히, 세종시교육청과 협업으로 작년부터 진행된 점심시간을 이용한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였다.
또한, 2021년에는 세종시민 50가정을 모집하여 ‘쓰레기줄이기 100일간 실험’을 진행하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새활용교육과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여한 세종시 50가정에서는 매달 15%씩 생활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채연 센터장은 “자원순환교육과 활동으로 쓰레기 배출도 줄일 수 있으며, 버려지는 쓰레기도 멋진 새활용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세종시 환경교육공동체의 업사이클링 아트(Upcyling Art) 작품을 통해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또한 이번 공동의 작품을 위해 특히 애써주신 ‘다시보다’ 이원주 대표님과 활동가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