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충남TP, 반도체 산업 육성 ‘맞손’

2023-08-3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충남테크노파크와 30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충남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관의 협업을 통해 ‘2023 충남지역산업진흥계획’ 내 미래 신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육성 지원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협력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반도체 기업 R&D,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스테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패키징 기업 생태계가 구축된 충남을 패키징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호서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반도체는 우리 경제의 강력한 성장엔진이고, 호서대는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반도체 산학연 네트워크의 거점 기관으로서 초격차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