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별시' 추진 대전 국회의원 전원 뭉쳤다
내달 4일 한밭대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 공동 개최
2023-08-31 김거수 기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대전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오는 4일 한밭대에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를 공동 주최한다.
대전지역 국회의원은 총 7명으로 박범계·박병석·박영순·이상민·장철민·조승래·황운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한밭대학교 지산학공동체연구소가 주관하며, 대전 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4월 및 7월에 개최된 토론회에 이어 진행되는 행사로 특별법 발의 이전 내용을 점검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그동안 논의되어 왔던 특별법 내용들을 다듬어 발제한다.
패널로는 △조상근 한국과학기술원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연구교수 △김경화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외협력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에는 실증특례 등 사업특례를 비롯해 교육자치 특례, 조세면제 및 투자은행 설립 관련 특례, 정주여건 및 인재육성 관련 특례 등이 내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