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맞손'

K리그2 29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협약식 진행

2023-08-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맞손'을 잡았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충남아산FC는 지난 29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아산FC가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시민 접점 증대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을 통해 충남아산FC는 아산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동아리 청소년들에게 홈경기 개최 시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 공연을 추진하고, 선수단이 직접 코칭하는 축구교실과 직업 멘토링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체육·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홈경기에 초청해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 기여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배움·문화·놀이·만남의 터전으로, 올곧은 성장과 생애 핵심역량 개발을 목적으로 건립된 청소년 전용 기관이다. 청소년문화예술단, 청소년 바리스타, 청소년 스포츠단 등 각종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배정수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해 준 충남아산FC에 감사하다"며 "함께 진정성 있는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아산FC 전혜자 대표는 ”상호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해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