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아토피 피부염 완화 가족캠프 ‘산림치유 효과’ 톡톡

서울대학교 및 아토맘코리아, 효과성 연구 및 AI 피부측정 솔루션 제공

2023-08-3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만성 환경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8월 ‘아토피 숲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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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는 국립산림치유원 및 서울대학교, ㈜아토맘코리아가 협력하여 운영되었다. 산림치유원은 아토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산림치유 서비스, 서울대학교 연구소는 직접 개발한 산림자원 유래 물질 보습제 및 예산 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아토맘은 AI 스마트 피부측정 및 분석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 ▲피톤치드, 음이온 등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아토피 피부염 증상 호전을 기대하는 ‘숲에 안기다’ ▲경관, 인삼 등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수치유·족욕’ ▲편백나무로 손감각 자극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한 ‘힐링카프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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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및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환아의 심리적 불안감과 보호자의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를 통해 신체적 면역력 증진과 함께 아토피 환아와 가족들에게 정서 안정을 도모하였다”라면서 “향후 환경성질환을 대상으로 더 나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