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천안천 연구모임’, 천안천 찾아 발전 방향 모색

연구모임, 천안천 현장 방문 9월 30일까지 시민 대상 설문조사

2023-08-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천안천 지역명소화를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30일 천안천 현황을 파악하고, 이곳을 찾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31일 의회에 따르면 해당 연구모임은 천안천을 지역 명소로 재건하고 도시공간까지 확장하는 도심하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병하 연구모임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종갑·엄소영·유영채 천안시의원과 천안천 관계 공무원, 책임연구원인 에너트리 박병언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천안천을 직접 걸으며 천안천의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모임은 천안천 수질 환경, 경치, 공기 질, 이용 안전, 경관 시설 등 천안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하 대표의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천안천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역 명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