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김원태 교수, '메타버스 미래포럼' 개최
‘자율 생산 시스템 산업형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술’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컴퓨터공학부 김원태 교수가 ‘메타버스 미래포럼’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아 지난달 31일 '자율 생산 시스템을 위한 산업형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주제로 제2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메타버스 기술의 파급력을 공동으로 탐색하고, 산업형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과 활용 사례를 발표하는 단기강좌 형태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제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팩토리 기술’, ‘제조 인공지능 기술’ 3세션으로 구성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승환 소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병진 과장은 각각 ‘디지털 융합이 만들어가는 미래 세상’과 ‘디지털 심화 시대의 메타버스 정책 방향’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다.
‘제조 디지털 트윈’ 세션에서는 제조 산업 분야에서의 핵심 디지털 트윈 기술, 디지털 트윈의 최신 국제표준화 현황 및 전망, 2차 전지 분야에서의 디지털 트윈 응용 사례를 주제로 강좌가 진행됐다.
‘메타버스 팩토리 기술’ 세션에서는 한기대 김원태 교수가 ITU-T 국제표준화를 위한 메타버스 팩토리의 정의, 요구사항 및 플랫폼 아키텍쳐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현대자동차 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 설계 및 구축 방안, 세계적 가상현실 엔진 기술을 보유한 유니티의 메타버스 팩토리 구현 기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제조 인공지능 기술’ 세션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인공지능 기반 가상 검증 기술,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조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및 생성형 AI의 제조 산업 적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원태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형 메타버스의 동향과 전망, 핵심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됐다”며 “미래포럼은 메타버스 시장에서 한국 산업형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는 R&D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