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당 대전기초 단체장 후보 결정 임박
유성구 박종선, 대덕구 송인진 유력, 동. 중. 서구 접전
2006-04-28 김거수 기자
국민중심당 대전시당은 28일 오후9시30분부터 29일 오전1시30분까지 시작한 제10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유성 모호텔에서 열고 5.31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였지만 29일 오전으로 결정을 미뤘다.
동구는 김정태 최주용 후보가, 중구는 김동근 박용갑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
유성구는 여론조사결과 노재경 후보를 9.7% 앞선 박종선 후보, 대덕은 오태진 후보를 8%정도 앞선 것으로 나온 송인진 후보가 유력하다. 서구는 세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략 공천 지역인 중구3선거구 광역후보에 본지가 첫 보도했던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이 공천확정 됐다.
이번 국민중심당 지방선거출마자들 공천과 관련해 창당에 처음부터 참여했던 후보자들은 대부분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나 당원들간의 논쟁의 불씨로 남아있다.
또한 여론조사방법은 정치신인들의 진입이 사실상 어려워 여론조사 무용론도 나오고 있으며, 여론조사방법은 선호도가 아닌 인지도 측정한 것 일뿐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검증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중구2선거구에 시의원으로 공천 신청했던 채재학 후보는 기초의원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중구 나선거구 영입 대상자로 출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