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수시모집 2,111명 선발...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

9월 11~15일 인터넷으로만 접수

2023-09-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첨단기술에 기반한 하이플렉스 교육 대변혁을 주도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111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순천향대학교

1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1,478명), 학생부종합전형(542명), 실기/실적전형(91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의예과, 간호학과), 지역인재-기초/차상위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학 영역 선택 과목이 ‘미적분’ 또는 ‘기하’가 아니거나, ‘과학 탐구’가 아닌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이번 연도에 신설된 학생부교과 기회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에서 기존 3종목의 실기 고사를 진행했던 스포츠의학과는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2종목만 진행하고, 공연영상학과 실기는 ‘연기 또는 노래 중 택 1과 질의응답’으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차상위전형, 농어촌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해 서류평가 100%로 진행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SW융합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는 학생 미래 비전에 따른 교육 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해나갈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대학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순천향 메가 대학’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순천향대는 새로운 교육혁신 시스템인 ‘4A 하이플렉스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4A 하이플렉스 학습환경’은 시공간을 초월해 창의·주도적인 학습환경 조성으로 자신만의 특화된 전공 분야를 개발하고, AI·빅데이터 학습 플랫폼을 통한 적성·감성·진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학생에게 메가 선택권을 보장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전국 4개 부속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 95.7%, 간호사 국가고시 100%를 달성했다.

또한 2001년 한국 최초로 신설된 정보보호학과와 작년 신설된 메타버스·게임학과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주도적 혁신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의학 분야 국내 9위,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건강과 웰빙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순천향대는 지난 6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대전·세종·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민세동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MZ세대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AI 챗봇, 전공 특강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대학 입학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