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 “실버텃밭서 안전먹거리 키우고 건강도 챙겨요”

- 공동주택 노인 200여 명을 대상, 4~5일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 추진

2023-09-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도램마을과 새샘마을, 새 나루마을 공동주택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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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역별로는 ▲새샘마을 4단지·새나루마을 12단지(4일) ▲도램마을 7·8단지(5일)로 나눠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단지별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도시농업연구회 회원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텃밭 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참여 대상에게는 배추, 무, 쪽파 등 김장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 텃밭, 모종이 제공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확산과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에게 공동주택 내 텃밭을 활용한 새로운 여가 활동 지원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확대될 실버텃밭 사업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