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보수사업 19년째

옥상방수, 외부 창호교체 작업 진행

2012-06-05     문요나 기자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오는 5일 대덕구 읍내동에서 국가유공자 오복임씨의 노후 주택 무료 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정석욱 회장을 비롯해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10여 명은 옥상방수, 외부 창호교체 작업을 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 사업은 매년 대전 보훈청와 협의하여 2~3가구를 선정, 지역 건설사금성백조주택이 노후 가옥의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가유공자 가옥 보수는 5월 10일 시작하여 6월 10일까지 세 가구에 대한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19년 동안 국가유공자 총 32명의 가옥 보수공사를 지원하였고, 약 5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다.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정태영 주임(건축사업본부)은 “이번 국가유공자 가옥 보수활동을 주관하면서 작업자들과 직접 현장에서 땀 흘리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주인 할머니께서 좋아하셔서 매우 보람있었고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에 직접 참여한 정성욱 회장은 “내년이면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이 20주년을 맞이한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일에 금성백조가 함께할 수 있도록 넓은 마음으로 반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활동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변하지 않는 기업, 항상 지역사회를 돌보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