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 기원 3천만 원 기탁
2023-09-0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의 향토기업 ㈜아라리오는 5일 천안시청에서 천안문화재단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등을 운영하는 아라리오는 조각광장에 세계적인 작품을 전시해 천안 문화예술의 격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아라리오는 천안시의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춤 축제로 자리매김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천안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지난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어받아 천안흥타령춤축제도 흥겹고 안전한 축제로 평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라리오는 지역 내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CIKIM 장학금’ 전달식을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고, 연말에는 임직원과 회사의 기부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