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제 제10대 선문대 총장 취임...“글로컬 리더 완성할 것”

2023-09-0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문성제 제10대 선문대학교 총장 취임식이 6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취임사를

문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애천‧애인‧애국의 건학이념에 따른 사명감으로 총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구성원과 함께 대학 운영의 가치와 판단 기준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중심 교과목 개편 ▲교수-학생 행복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공존 캠퍼스 구축 등 교육 방향성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문 총장은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이어진다”며 지역 대학으로서의 공유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 교육정책도 ‘글로컬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며 “‘SW중심대학사업’에 집중하면서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글로컬 리더’의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은 “선문대가 애천‧애인‧애국의 인재를 키우는 대학으로 발전하도록 선학학원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선문대가 우리 사회와 시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21세기 글로컬 선진 대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총장은 경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민사법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학부(과)장, 중앙도서관장, 박물관장,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 소청심사위원장 및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취임식

이날 취임식에는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이명수 국회의원, 조명철 평안남도지사, 양승조 전 충청남도지사, 안원영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강훈식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하 영상 등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