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자원순환의 날 맞아 ‘탄소중립경제’ 홍보

2023-09-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폐기물도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실천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된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탄소중립경제 홍보를 위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충남 아산시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열린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은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충남TP에서 운영한 전시부스는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법 제정 필요성 ▲탄소중립경제의 개념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홍보물로 구성됐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허니콤보드를 활용한 종이 판넬 전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해 친환경 기념품을 활용한 자원 순환 실천 서명 캠페인도 진행했다.

충남TP 전영노 에너지센터장은 “친환경 형태의 전시를 통해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비전과 전략을 홍보하고, 석탄화력발전소폐지 특별법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알릴 기회가 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203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총 30기를 폐쇄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충남은 2031년까지 14기를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을 통한 경제성장 모델 구축으로 작년 10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구체적인 이행전략과 실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