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세종시 첫 도시형 생활주택 ‘계룡 리슈빌 S’ 분양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젋은 공무원들 선호 많아

2012-06-07     문요나 기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세종시로 36개 중앙행정기관 및 관계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이전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 및 주거용 소형주택이 크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로 내려오지 못하는 1인 가구 공무원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서는 소형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룡건설은 8일 세종시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1-5생활권내 C3-2블록에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 ‘세종시 리슈빌 에스’를 분양하며 임대 수요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계룡 리슈빌 에스는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8~21㎡의 1~2인 가구용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를 공급한다. 1개 동으로 구성돼 지하 주차장, 1층 상가, 2층 업무시설, 3~17층 주거시설로 계획됐다.

각 타입별 분양가구는 ▲18㎡ 94가구 ▲19㎡A 145가구 ▲19㎡B 24가구 ▲21㎡ 36가구이다.

세종시에 공급되는 첫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의 한층 강화된 주차기준에 맞춰 설계된 만큼 기존 타도시의 주차공간보다 더욱 늘어났다는 점도 큰 메리트이다.

제공 품목도 다양해 냉동냉장고, 드럼세탁기, 2구 쿡탑, 빨래건조대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고급형 붙박이장과 주방 수납장 등을 함께 마련해 입주민의 편리함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어 특별한 이삿짐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계룡 리슈빌 에스는 1단계 이전기관이 들어서는 정부청사 북쪽에 위치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 등이 가까워 도보로 출퇴근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대전~세종~오송역간을 광역 연결하고 세종시 내부를 순환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단지 앞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기존 대전 도심이나 오송을 통한 서울 접근성 높은 점도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전기관 정부기관 공무원들에게 BRT가 중요한 이유는 서울과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은 KTX와 BRT를 이용한 환승연결이 그 핵심이고 당분간 세종시내 편의시설이 부족해 대전 도심이용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BRT노선이 그만큼 중요하다.

계룡 리슈빌 에스는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없이 거래 시중은행을 통해 청약금 100만원 예치하고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 청약은 전국 단위 모집 청약이고 1인당 각 분양 타입별 1건씩 청약이 가능해 총 4건의 청약도 가능하다.

계룡 리슈빌 에스의 모델하우스 위치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266-1번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