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천안시의원 ‘기업지원 통합시스템’ 제안
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김철환(국민의힘, 마 선거구) 의원이 기업지원을 위한 통합시스템을 제안했다.
김철환 의원은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중부권 경제허브 도시 천안에 걸맞은 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1년 사회지표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 방안으로 기업투자유치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며 “이는 즉 기업이 와야 하고, 기업이 잘 돼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은 수도권과 가깝고, 관내에 11개 대학이 있어 인력 공급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기업 유치와 투자 전략, 기업지원 서비스는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의 기업이 천안으로 옮겨올 때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에 나서고 담당 공무원이 지원해준다면 시와 기업 입장에서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며 “기업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기업과 지자체의 상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실효성 있는 기업종합컨설팅 원팀 운영을 제안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지원플러스’가 운영하는 기업민원 통합단일창구를 예로 들었다.
이어 “융합과 통합을 강조하는 현재에 통합온라인행정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청 민원창구에 기업인을 위한 전용창구를 만들어 기업의 생성과 성장을 시가 동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에 적극적 행정서비스를 더해 달라”며 “기업 현장에 담당 공무원을 파견하고 시청 민원실에 기업전용창구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