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호텔항공경영학과 학생들, 국제바텐더 됐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호텔항공경영학과 학생 12명이 미국호텔협회가 발급하는 ‘국제 바텐더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학생 10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데 이어 올해는 자격증 신청 인원 12명 전원이 합격했다.
1953년 설립된 미국호텔협회(AHLA)는 전 세계 유명 호텔 및 호텔학교에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제일의 호텔교육 개발기관으로 세계 2만4000여 호텔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국제 바텐더 자격증은 세계최고 호텔교육기관인 AHLEI에서 주관하는 19가지 호텔실무자 자격증 중의 하나다. 국제공인자격증으로 호텔 및 외식업체 바텐더가 반드시 갖추어야할 바(Bar) 운영에 대한 이론과 실무능력 겸비를 인증하는 중요한 자격증이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특급호텔인 신라호텔, 워커힐호텔, 반얀트리호텔엔리조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하얏트호텔, 파크하얏트호텔, 리츠칼튼호텔, 플라자호텔, 조선호텔, JW메리어트호텔 등과 대명콘도, 하이원리조트 등의 리조트, 외식사업체 종사원이 취득하는 자격증으로 관련 분야 취업 시 유용한 자격증이다.
박근수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는 “배재대 호텔항공경영학과는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 지원이 많은 국제 바텐더 자격증(AHLA Bartender Certification)과 같은 인기 자격증 프로그램은 매년 지원금을 늘리며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