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장애인 대상 ‘내가 만드는 건강한 나’ 성료
관내 장애인 20명 대상으로 10주간 운영
2023-09-07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0주간 진행한 ‘내가 만드는 건강한 나’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내·외 자원을 활용하여 ▲건강상담 ▲재활운동 ▲만성질환관리 교육 ▲요리교실 ▲아로마테라피 ▲공예활동 ▲원예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진행했다.
특히 참여자의 사전검사 후 건강문제별 멘토 지정을 통해 집중 대면상담 교육, 건강증진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로 주간적 건강인지율이 6.5%P 향상, 참여자 만족도가 95%로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몸이 불편해서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졌고 덕분에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기능의 회복을 돕고 더불어 심리적인 안정감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홍성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