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기업은행, ‘디지털 금융 전문 인력 양성’ 맞손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내년 신설...발전 기대

2023-09-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와 ‘디지털 금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충청지역의 미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금융교육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분야 금융교육 강화 및 혁신적인 개인금융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금융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 자문과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호서대는 ‘현장형 금융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 60명 정원의 디지털금융경영학과를 신설한다.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금융경영학과 학생들은 실무역량을 강화하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민희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은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며 “이번 협약이 IBK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호서대와 교류하며 서로의 발전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모 호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신설되는 디지털금융경영학과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해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