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지역인자위, ‘일자리의 미래 그렸다’

- 대한상의에서 전국 17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모여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지역인자위 우수사례 발표 … 주연진 세종인자위 책임연구관 고용부장관 표창 수상

2023-09-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의 요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역인자위)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7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국의 17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013년 10월 정부기관과 자치단체,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전국의 17개 지역인자위가 지역 내 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채용예정자와 재직자 등의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조사, 분석과 훈련 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금일 행사에는 지역인자위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역의 고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주연진 인력양성팀장이 창립멤버로서 세종지역의 고용 창출과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두식 세종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세종인자위는 지난 2020년 창립 후 3년여 만에, 세종지역 고용과 인적자원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협의체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인적자원개발과 일자리 공급체계를 원활히 구축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인자위는 지역 내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함께, 일학습병행·사업주 훈련, KDT, 산대특 등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고용안정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