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2년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충남지역 우수 기업 초청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상목)는 8일 교내 영농회관에서 '2012년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및 산학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전문과정(10전문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최근 고졸취업시대의 흐름에 따라 산학협력을 통하여 졸업생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교내 취업박람회와 산학협력위원회, 그리고 취업특강(중소지업청 기업환경과장 임길상, 육군부사관 모병관 백광수상사)등 취업을 위한 축제의 장을 개최하게 되었다.
총 86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취업박람회는 취업희망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면접 결과는 이번 주에 공고되며 면접장에서 이미 현장합격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업체도 상당수 있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도 미래인재육성과 박경철 과장, 윤광중 장학관, 강길석 장학사도 참석하여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상목 교장은 이 같은 취업축제의 장을 1, 2학년학생들에게도 진로교육의 장으로 활용토록하기 위하여 전교생이 취업면접장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취업을 위한 현장감 있는 취업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선취업 후진학 마인드를 심어 주었다.
금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한 업체관계자(광성정밀 방석수부장)는 “생각보다 학생들이 준비도 잘 되어있었으며, 특히 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한 여학생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꿈이 매우 인상 깊었다. 사내 기숙사가 허용하는 만큼 유성생명과학고 학생들을 많이 뽑고 싶다.”며 유성생명과학고 학생들에 만족해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3학년 김상현 학생은 “실제 면접을 봐보니 생각한 것 보다 어려웠으며, 취업하기 위하여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꼭 합격하고 싶습니다.”라며 취업 박람회를 통하여 우수한 업체로의 취업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는 긍정의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