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행
20일부터 대상자별 순차적 시행
2023-09-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3~2024절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다. 이 밖에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다.
접종 장소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집에서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관은 236개소이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의료기관 찾기’ 또는 서북구·동남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은 쏠림 현상 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접종은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는 9월 20일 ▲어린이 1회 대상자와 임신부는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6일 ▲65~69세와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천안시민 중 무료접종대상자는 10월 19일부터 각각 시작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