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쾌거

2023-09-1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14만 7,846점(금93, 은92, 동88)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보령시 일원에서 지난 7~9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에서 21개 종목 1만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589명의 천안시 선수단은 17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보치아, 볼링, 수영, 축구, 배구, 당구, 게이트볼)에서 1위, 2개 종목(육상, 골볼)에서 2위, 2개 종목(역도, 조정)에서 3위를 차지했다.

육상 종목에서는 김희진 지도자가 우수 지도자상을 받는 등 개인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박상돈 시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라며 “대회를 훌륭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써준 선수단과 임원진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