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내포신도시 확장 위해 용역 진행중”
2023-09-1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1일 본인의 SNS를 통해 “내포신도시 확장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제347회 임시회서 내포신도시 확장계획에 대한 도정질의에서 “당초 2020년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했던 내포신도시는 도지사로 취임할 당시 목표의 3분의 1도 못 미치는 2만 9,000여 명에 불과했다”고 운을 뗏다.
김 지사는 “다행히 지난 민선 7기 4년 동안 인구가 5,000명 정도 늘었는데, 민선 8기 1년 만에 5,000여 명이 증가했고, 이런 추세라면 제 임기 안에 5만 명 증가는 가능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2023년 인구 10만 명의 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해서 인구유입과 함께 내포 신도시 확장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는 도청이전특별법으로 구역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산 쪽으로는 가칭 내포역 미니신도시, 덕산 온천 개발 ▲홍성쪽으로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홍북읍쪽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 4월부터 이러한 계획 속에서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포신도시를 어떻게 키울지는 저의 큰 고민”이라며 “앞으로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내포신도시를 명품도시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