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놀이로 경험하는 SW 교육’ 성료

유아, 초등 저학년 대상 학습자 맞춤형 놀이 중심 프로그램

2023-09-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놀이로 경험하는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SW·ICT 기반의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스포츠융합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아산시 관내 유아 교육기관 및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SW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자 맞춤형 놀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확장 가능한 교육인프라 구축에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모션탭 활용 신체활동 ▲로봇 토리 활용 기초 코딩 ▲카미봇 활용 코딩의 원리 이해와 조작 등 개방형 놀이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션탭 프로그램’은 ICT 디바이스를 활용한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로봇 토리 프로그램’은 코딩 블록을 활용해 유아가 스스로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카미봇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자유롭게 미로를 만든 후 코딩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코딩의 기초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놀이다.

프로그램 운영 책임자인 김미량 교수(사회체육학과)와 유영의 교수(유아교육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우리 아산시의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SW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