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먹는 물 숙련도 평가 '적합기관'
국립환경과학원 인정…수돗물 안전성과 신뢰 향상에 기여
2012-06-11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조영찬)는 대전의 수돗물 시험기관인 수도기술연구소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도 먹는 물 분야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적합기관'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기술연구소는 휘발성물질, 미생물, 농약, 이온성 물질 등 12개 全항목에 모두‘만족'으로 평가받았고,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적합기관'으로 판정받았다.
이로써 대전의 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먹는 물 검사기관 외에도 바이러스·원생동물 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新 중심도시, 대전'의 우수한 연구기관으로써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기술연구소는 먹는 물 검사 능력은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키는 능력과도 같은 만큼 국립환경과학원과 꾸준한 기술교류와 선진국의 측정분석기법 연구 및 습득을 통해 숙련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