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도지사, 홍성 홍양저수지 가뭄대책 점검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 비상체계 돌입
2012-06-12 문요나 기자
안희정 도지사는 12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서 관리하고 있는 홍성읍 구룡리에 위치한 홍양저수지에서 용수확보 현황 및 대책을 직접 살폈다.
홍양저수지는 6일까지 442ha의 농경지에 모내기를 100% 완료 했다. 그러나 저수율이 15%를 나타내 어린모가 활착 할때까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어,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는 비상체계에 돌입한 상태이다.
용수확보대책으로는 삽교천 하천 굴착후 이동식 양수기 2대를 이용 50ha, 화양 중양배수로 간이 보막이 설치후 이동시 양수기 3대 이용 130ha에 농업용수를 비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한해 대책용 지하수 관정 개발후 사후 관리를 철저를 기하고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처 할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도는 그동안 가뭄 극복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 등 인력 7584명, 굴삭기·양수기 등 장비 2075대 등을 투입해 관정개발 319개소, 하상굴착 334개소, 가물막이 160개소, 간이양수장 92개소, 저수지 준설 47개소 등을 추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웅 본부장은 가뭄이 완료 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여 가뭄피해가 발생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